[심리학] 리플리 증후군이란?

[심리학] 리플리 증후군이란?

목차  1. 리플리 증후군이란 무엇인가요?  2. 리플리 증후군 증상은 어떤가요?  3. 그렇다면 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나요?  4. 리플리 증후군 치료 방법은 없나요?

 

오늘 알아볼 주제는 리플리 증후군입니다. 영화 <태양은 가득히> 다들 보셨나요? 이 영화 속 주인공 톰 리플리는 자신이 동경하던 부잣집 아들 필립과 친구가 되고 싶어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엔 모든 걸 가진 필립에게 질투심을 느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되는데요. 현실 세계에서도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1. 리플리 증후군(Ripley Syndrome)이란 무엇인가요?

‘리플리 증후군’이란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허구의 세계만을 진실로 믿으며 상습적으로 거짓된 말과 행동을 일삼는 반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란 소설에서 유래되었다. 작가는 실제로 호텔 종업원이었던 톰 리플리를 모델로 하여 작품을 썼다고 한다. 주로 가난한 예술가 또는 배우지망생들이 신분 상승 욕구 혹은 물욕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내고 그것을 진실로 믿어버리는 증상을 보인다.

 

2. 리플리 증후군 증상은 어떤가요?

리플리 증후군 환자들은 신분 상승 욕구에 사로잡혀 거짓말을 일삼지만,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한다는 점에서 단순한 거짓말쟁이와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타인에게 심각한 금전적 피해를 입히거나 신체적 위해를 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크다고 하네요.

 

3. 그렇다면 왜 자꾸 거짓말을 하게 되나요?

인간은 누구나 완벽하지 않기 때문에 실수를 저지르게 된다. 특히 현대사회에서는 수많은 정보매체로부터 끊임없이 새로운 정보를 습득해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통해 지식을 넓혀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항상 긴장 상태에 놓여있으며,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때 스스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무의식적으로 거짓말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습관화되어 상습적으로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이 되기도 한다.

 

4. 리플리 증후군 치료방법은 없나요?

정신분석학자인 프랜시스 퀼스 박사는 “리플리 증후군은 정신질환 중 유일하게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심리치료나 약물치료 등을 통해 충분히 극복할 수 있으며, 병이라는 인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영화 태양은 가득히 이후 많은 사람들이 리플리 증후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데요. 실제로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질환이라고 하니 더욱 주의해야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제대로 된 치료 방법도 있으니 너무 걱정하진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