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도서] 개인적인 심리학 도서 추천

[심리학 도서] 개인적인 심리학 도서 추천

 

 

심리학 책 한 권쯤은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하신 적 있으신가요? 그래서 제가 읽은 책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우선 첫 번째로는 ‘미움받을 용기’입니다. 이 책은 아들러의 개인심리학을 기반으로 하는 철학자와 청년의 대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프로이트나 융과 달리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 낯설었지만 인간관계 속에서 겪는 어려움들이 모두 내 탓만은 아니라는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는 ‘당신이 옳다’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정혜신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에요.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르고 상황 또한 다르기 때문에 어떤 말이든 함부로 해서는 안된다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어요. 마지막으로는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입니다. 이 책은 독일의 유명한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이 쓴 책이랍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저자는 우리가 스스로 자신에게 상처를 주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어떻게 하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세 권 다 너무 좋은 책이니 여러분도 꼭 읽어보시길 바라요!

 

• 세 권 중 가장 좋았던 책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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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셋다 좋았지만 굳이 고르자면 ‘미움받을 용기’였습니다. 아무래도 다른 책들과는 다르게 신선한 관점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미움받을 용기는 제목 그대로 남으로부터 미움받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요, 타인의 시선보다는 나의 가치관을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타인의 과제를 버려라”라는 파트였는데요, 아무리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관계라면 과감히 포기하라는 조언이 참 와닿았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의 인간관계를 돌아보게 되었고 앞으로의 인간관계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 책을 읽으면서 새롭게 알게 된 지식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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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물론이죠! 먼저 당신이 옳다는 책 덕분에 그동안 당연시 여겼던 행동들이 상대방에게는 폭력이 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예를 들면 부모님께 효도해야 한다는 강박관념 같은 거요. 그리고 나는 왜 무기력을 되풀이하는가 에서는 일상생활에서의 무기력함 뿐만 아니라 사랑이라는 감정도 결국엔 소유욕이고 집착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답니다. 어쩌면 연애 중이거나 짝사랑하고 있는 친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 앞으로 읽고 싶은 심리학 관련 서적이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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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책 말고 다음번에 읽을 책은 ‘인간실격’이라는 책입니다. 일본 소설가인 다자이 오사무의 작품인데요, 주인공 요조가 점점 타락해 가는 과정을 그린 자전적 소설이라고 합니다. 아직 읽기 전이지만 기대가 되네요!